용인시 공직자, 투병 동료 돕기 성금 전달

2010-05-28     윤혜란 기자

용인시 공무원들이 투병 중인 동료 직원을 위로하기 위해 2천 1백만 원의 성금을 모아 28일 전달했다.

10여년 전 부터 용인시 공직자로 근무해 온 안승일(현재 세정과 근무) 씨가 파킨슨병을 확진 받아 투병생활을 하는 중에 최근 부인도  척추 종양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게 되는 등 힘든 상황이 주변에 알려져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위로금 모금에 나서 이날 전달한 것이다.

윤성균 용인시 부시장은 “병원비의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전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힘이 되길 바라며, 내외가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안 씨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