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12월까지 운영

2015-04-01     정대영 기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인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도서관에서 교육을 마친 어르신 30명이 참여한다.

어르신들은 관내 어린이집과 노인보호시설, 병설유치원 등 30곳을 찾아간다.

1천여 명의 아이들에게 맞벌이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책을 읽어주는 등 다양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수업과 방문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율동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의 은퇴 노인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내용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