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지구 해제 관리계획 수립 발표

2015-03-30     정대영 기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새로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지난해 말 24개 집단취락에 대해 공공주택지구를 해제할것으로 예정된다.

국토부는 다음 달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전면해제·고시한 뒤 최대 10년간 특별관리지역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 환지방식으로 취락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9월 4일 발표한 광명·시흥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에 따라 다음 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지구 해제 후에도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난개발을 막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한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와 LH는 이날 오후 3시 광명시 학온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이런 내용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