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1만명 온라인 영어교육 지원

2014-12-26     정대영 기자

성남시가 저소득층 주민의 사교육비 절감과 어학능력 향상을 돕고자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와 손잡고 1만명에게 온라인 영어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26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시장과 임상철 ㈜아하잉글리쉬(분당구 야탑동) 대표, 김효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영어교육 수강 지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아하잉글리쉬는 온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1년치 수강권 24억원 상당(1인당 월 2만원)을 성남시에 기부한다. 
시는 저소득 아동∼성인 1만명을 선정해 각 가정에서 아하잉글리쉬 홈페이지(www.ahaenglish.co.kr)에 접속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강증 기부액을 관리해 아하잉글리쉬에 세액 공제(50%)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