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행정개혁으로 작은 변화 이룬다

2014-08-11     정대영 기자

안양시가 행정개혁을 위해 작은 변화를 시도한다.

시는 한 달에 한번 열던 월례조회를 연간 7회로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례조회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공백이 줄어들지 않도록 확대간부회의가 열리는 매 분기와 여름휴가철인 8월에는 열지 않기로 했으며 유공 시민에 대한 시상은 조회가 끝난 뒤 별도 장소에서 시상하기로 했다.

직원들에게 무한 서비스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월례조회 시간에 친절공무원을 소개하는 시간도 신설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간부회의인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신설하고 불필요한 보고서를 생략토록 하는 등 행정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부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월례조회를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