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무원·산하단체 임직원 세월호 피해자 가족 성금 기탁

2014-08-05     정대영 기자

안산시 공무원과 산하단체 임직원이 세월호 피해자 가족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모금액 4천만원과 단원구청 직원들의 행사 수익금 400만원 등 모두 4천400만원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피해자·실종자와 그 가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모금에는 시 전체 부서와 산하기관 2곳(안산문화재단·㈜에버그린21)이 참여했으며 단원구청 직원들은 청사 옆 빈터에 심은 감자캐기 행사 수익금 등을 모아 전달했다.

시는 4월 16일 세월호 사고 이후 전담 부서 및 상황실 설치, 행정지원 돌보미 운영 등 사고 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