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어촌형 승마시설 안전점검

2014-06-07     전철규 기자

경기도는 최근 세월호 참사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주요위험시설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말산업육성사업 관련 농어촌형 승마시설에 대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6월2일(월)부터 13일(금)까지 실시하여, 안전성 제고 및 선제적 대응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기도 내에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신고 된 승마장 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기준은 말산업육성법(제11조관련)에 따라 운영자의 시설·안전기준에 대한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 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부적합한 요인에 대해서는 승마시설 운영자에게 관련 법령 및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부적합한 요인 해소 시까지 담당 공무원을 관리자로 지정,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도 백한승 축산정책과장은“전국 지자체 중에 가장 많은 승마장 및 승마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는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해소시키고 안전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