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순국선열의날 합동위령제 개최

2009-11-17     정대영 기자

오산시는  17일 제7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전몰군경회 등 8개 국가보훈단체의 주관으로 이진수 부시장을 비롯 윤한섭 오산시의회의장, 보훈단체장, 유가족,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청동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의날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보훈단체 홍긍표 유족회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이진수 부시장의 추념사, 김정순 미망인회회장의 헌시낭독에 이어 주요내빈과 유가족의 헌화와 분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부시장은 추도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마련된 것이다"며, "시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호국정신을 가슴깊이 새겨서 국가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승화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