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대신 '양심 꽃'

정자3동, 상습무단투기 양심화분

2009-11-16     정대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에서는 지역주민, 단체원,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관내 상습무단투기 지역 9개소에 꽃양배추(컬리 플라워) 300본을 식재하였다.

동에서는 정자동 872번지 일대 등 무단투기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 9개소에 21개의 '양심화분'을 설치, 관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양심화분을 통해 쓰레기 없는 장안구 조성 및 상습 무단투기 예방이 이루어져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정비된 양심화분은 희망근로자와 단체원으로 관리자를 선정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