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 수원시장 예비후보, 100여명 장애우와 광교 저수지길 벚꽃 나들이

자장면 배달왔습니다...봉사회원들과 자장면 3백그릇 “맛있게 드세요...”

2014-04-08     정대영 기자
박흥석 수원시장 예비후보, 100여명 장애우와 광교 저수지길 벚꽃 나들이ⓒ경기타임스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에게 8일은 장애우와 나눔사랑방 봉사. 봉사회원과 자장면 배달 봉사로 문을 활짝 여는 하루였다.

박 예비후보는  세가지 봉사단체에 관여해 오고 있는데 (사)한우리봉사회와 효사랑봉사회 그리고 나뭄사랑방이 그것이다.

박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사)한우리봉사회(이사장 고명환) 회원 40여명과 함께 반딧불이 화장실 앞 광장으로 수원시내 장애우 100여명을 초청해 벚꽃이 만개한 저수지 길을 걸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박 후보는 할머니를 태운 휠체어를 직접 끌고 도착한 예가네 농원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노래도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장면 배달왔습니다...봉사회원들과 자장면 3백그릇 “맛있게 드세요...”ⓒ경기타임스

한달에 한번씩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장수노인정 앞 놀이터에서는 장관이 펼쳐진다.
박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자장면 봉사에 나섰다.

오늘 대접해야 할 자장면은 줄잡아 300인분 가량. 효사랑봉사회(회장 정영규. 후원회장 김창호) 회원 30여명이 팔을 걷어 부치고 밀가루를 반죽해 기계를 돌리고 양파 등 온갖 야채를 넣고 적당한 불에 자장이 눌러 붙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긴 자장면이 탁자에 앉아 기다리시던 할아버지 할머니 앞으로 배달되자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진다.

박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매월 자장면 무료봉사를 7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우리봉사회원들과는 장애우와 친구하기, 노인 목욕봉사를, 나눔사랑방에서는 지난해 말 연탄 3천장을 이웃에 나눠주었고 밥퍼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봉사활동은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혀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도 우리의 가족이라는 희망의 불씨는 피우는 값진 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