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소득 위기 가정 가스ㆍ전기료 지원

2014-01-09     이해용 기자

수원시는 오는 9일까지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위기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체납된 난방비를 지원했다.

시는 경기도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성금과 삼성전기의 난방비후원 등 총 1천410만원으로 가스ㆍ전기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 71세대에 가스와 전기료를 지원하며, 지원 즉시 가스와 전기의 공급이 재개된다.

이번 대상자들은 차상위계층 등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가정으로 가스ㆍ전기가 단절된 세대와 예정자가 우선 지원되며, 이외에도 긴급한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세대도 도움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가스ㆍ전기단절로 겨울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에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체납 난방비 지원으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복지지사각지대의 주민 발굴과 지원의 촘촘한 그물망, 현미경 휴먼복지 수원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