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내 교회, 사랑의 난방비 기탁

2014-01-03     정대영 기자

오산시 청학동에 소재한 오산성도교회(담임목사 최부열)에서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행을 펼쳤다.
 
성도교회 최부열 목사와 신도들은 지난 2일 남촌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온정을 담아 모은 성금 65만원을 전달했다.
 
성도교회 최부열 목사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외롭고 쓸쓸히 보내는 이웃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100여명의 신도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매년 성금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촌동 박용규 동장은 “다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지속되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