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식목일을 3월로 앞당겨야"

2010-04-04     전철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식목일(4/5)을 하루 앞둔 4일 권선구 칠보산에서 열린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지구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따뜻한 4월에 나무를심었다가는 심은 나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데 지장이 있다”며 “수원시장이 되면 3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산소를 방출해 준다”며 “더워지는 지구를 지키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것”이라고 역설했다.

연 후보는 “‘수원시민 내나무 심기’ 사업을 전개해 기존 공무원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식목행사를 탈피해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활동지역,나무심기 가능지역발굴 등을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시민 참여형 20만 그루나무 심기 사업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염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오전 10시 국군수도병원 실내체육관에서 유가족들과 추모객들의 애도 속에 거행된 천안함 실종자 수색 중에 순직한 故한주호 준위 영결식에 참석해 ““국민들과 함께 오랫동안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는 다짐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