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5∼11일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2010-04-04     전철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5∼11일 만석공원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2010 수원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가 세계캐롬당구연맹, 아시아캐롬당구연맹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5개국 128명(국내 76명, 국외 52명)이 참가해 총상금 6천200만원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세계랭킹 1∼12위까지 시드를 받는데 지난해 우승자인 쿠드롱(벨기에)과, 브롬달(스웨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등 세계적인 3쿠션 고수와 한국의 김경률(랭킹 6위)이 포함됐다.

입장료는 예선 1일권 5천원, 예선 기간권 1만원, 본선 1일권 8천원, 본선 기간권 1만5천원이다. (문의:☎<02>2203-46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