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3년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수상

2013-11-20     이해용 기자

수원시가 버스정류장 자동접이식 의자가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의 버스정류장 활용도를 높이고 교통약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승강장 개선을 위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자동으로 접혀지는 의자를 개발해, 지난 9월 10개의 정류장에 시범으로 설치했으며 내년부터는 수원시 전체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장 자동접이식 의자는 승강장 내 공간 확보가 쉽지 않던 기존 고정형 의자의 단점을 보완해 이용자가 없을 경우 의자가 자동으로 접혀져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승강장 내 이동이 가능하도록 특별 제작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수원시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며,“앞으로 창조적인 조직 문화를 독려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