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서예대가를 한 곳에서 만난다

2010-03-30     윤혜란 기자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 화성서예문인화대전 전시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수원시 후원으로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화성서예문인화대전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원시장상을 받은 최우수작 2점, 우수작 6점, 장려상 7점 등 입상작 375점이다.

최연소로 장려상에 입상한 김난향(여, 25세)씨의 전서부문 ‘고봉 기대승시’가 눈길을 끌고, 최우상을 받은 박지은(여, 28세)씨의 행초서부문 ‘초의 선사시’와 오선균(71세)씨의 문인화 ‘희지고 돗는달이’가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효행의 도시 수원에서 전통 문화 예술인들의 수준높은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내달 3일 오후 3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2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