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눈물, 규현 협박에 "오빠는 당당하냐" 눈물로 맞대응

2013-09-05     윤후정 기자

 

카라 멤버 구하라가 슈퍼주니어 규현의 독설에 눈물을 흘렸다.

구하라는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박진영 vs 카라 특집'에서 강지영, 한승연, 박진영과 함께 출연해 입담대결을 펼쳤다.

이날 구하라는 초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에도 불구, 최근 독설에 물이 오른 규현의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라디오스타' 출연이 두려웠다는 구하라는 '우리가 물어 볼 것 중 뭐가 제일 두렵냐?'는 MC들의 질문에 "연애다. 연애 이야기를 하면 기사가 이상하게 나간다"고 대답했다.

이에 규현은 "제가 입을 열면 구하라 다 끝나요"라는 깜짝 발언으로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고 구하라는 "오빠도 당당하지 못하시잖아요"라고 발끈하며 눈물을 쏟았다.

구하라의 뜻하지 않은 반응에 규현은 당황스러워하며 "에이, 농담이에요"라며 "사실 저 아는거 하나도 없이 그냥 말한거에요"라고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