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옥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출마 선언

2026-06-17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하며 시민 중심의 독립된 의회와 협치 기반의 의회 운영 구상을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조 의원은 17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오직 수원시민이 중심인 독립된 의회, 원칙과 상식의 수원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과 동료 의원들 앞에 섰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시대가 달라진 만큼 시민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인구구조 변화와 복잡해진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회의 역할 역시 변화해야 한다”며 “특례시에 걸맞은 자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단순히 심의하는 의회를 넘어 의제를 설계하고 집행을 검증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에게 열린 의회, 함께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첫 번째 과제로 ‘결과로 답하는 의회’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 현장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회의록과 심의 결과 공개를 확대해 시민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협치 의회’를 강조했다. 여야를 넘어서는 상시 협치 채널과 상임위원회 간 협의 체계를 강화해 충분한 토론과 숙의를 거친 정책 결정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비전으로는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제시했다. 행정에 대한 견제에 머무르지 않고 주요 현안마다 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 심의에는 현장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네 번째로는 ‘수원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회’를 내세웠다.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안전,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중심으로 중장기 의정 의제를 마련하고 청년과 미래세대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군공항 이전, R&D사이언스파크 조성, 탑동이노베이션밸리 등 수원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대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드러냈다.

조 의원은 “의장의 자리는 앞에 나서는 자리가 아니라 의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조율하는 자리”라며 “위기와 불합리에 앞장서는 리더십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환경위원장과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며 “임기 종료 시점에는 약속한 내용이 얼마나 실천됐는지 시민과 의원들 앞에 투명하게 평가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