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앞에 공백 없다"…4선 김미경 의원, 청렴과 협치로 수원시의회 이끈다

-민주당 최다선 의원, 의장 출마 공식화 -시민의 뜻 기준으로 협력하고 바로잡겠다

2026-06-15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제13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민생 중심 의회와 강력한 청렴 혁신, 협치와 견제를 기반으로 한 '원팀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사진 왼쪽부터 이승협 당선자, 조인희 당선자, 김미경 의장 후보, 정종윤 의원, 최성호 당선자와 함께 제13대 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하고 민생·청렴·협치·미래전략을 담은 5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AI 시대로의 대전환과 민생경제 위기, 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 앞에서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개혁하고 혁신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가 필요하다"며 의장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말보다 성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검증받아 온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위기 앞에서 누구보다 책임 있게 행동해 온 검증된 4선 중진으로서 시민의 삶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기초부터 탄탄한 '일류 지방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장이 된다면 추진할 5대 과제로 민생 의회, 민의 중심 의회, 신뢰받는 의회, 원팀 의회, 실력 있는 의회를 제시했다.

우선 민생 의회와 관련해 "고유가·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들의 삶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7월 안에 원구성을 반드시 마무리하고 개원과 동시에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을 위해서는 단 하루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민생 예산과 관련 정책이 신속하게 논의되고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집행부 견제 기능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시장과 의회의 다수당이 같은 만큼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발목잡기도, 맹목적인 거수기 역할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뜻을 기준으로 협력할 것은 책임 있게 협력하고 바로잡을 것은 원칙에 따라 바로잡겠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검증과 시민·전문가·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12대 의회의 청렴과 파행 분열과 관련해 강도 높은 쇄신 의지도 내비쳤다.

김 의원은 "파행과 분열, 청렴도 최하위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로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제13대 의회는 이러한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강력한 청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회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시민의 혈세가 단 1원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협치와 통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의회의 힘은 다수결이 아니라 협치에서 나온다"며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의회도, 소수당이 소외되는 의회도 만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37명 의원 모두가 존중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력과 소통으로 힘을 모으는 통합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전략과 관련해서는 AI와 반도체 등 신산업 시대에 대응하는 정책 역량 강화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책 중심 의회를 만들겠다"며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미래 전략을 바탕으로 집행부보다 한발 앞서 대안을 제시하는 실력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다선인 4선 의원인 김 의원은 "네 차례에 걸쳐 시민의 선택을 받은 것은 위기의 시대에 검증된 중진으로서 책임 있게 앞장서라는 명령"이라며 "12년의 의정 경험과 4선의 책임감으로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회, 의원의 자부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