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란5일장에 뜬 성일정보고 학생들, “실습도 하고 시장도 살리고”

2026-06-10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9일 모란민속5일장에서 성일정보고 학생들과 함께 실습 체험부스를 운영해 헤어커팅, 네일아트, 청춘사진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9일 모란민속5일장에서 운영된 성일정보고 실습 체험부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경기타임스

이번 체험부스 운영은 지난 4월 성남시와 성일정보고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뷰티·영상·미디어 분야의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부스에는 많은 시민이 찾으며 활기를 띠었다. 학생들은 네일케어와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며 실무 역량을 발휘했고, 청춘사진관에서는 즉석 촬영과 기념 포토카드 제작 서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일정보고 변일진 교장은 “교실에서 익힌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해보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배움의 기회”라며 “이번 체험부스와 같이 실습 경험을 쌓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춘사진관 운영에 참여한 정휘 학생(AI게임콘텐츠과 2학년)은 “어르신들이 사진을 받아보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현장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진로를 준비하고 사회에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학교와 전통시장이 함께 만든 현장 중심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일정보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란민속5일장 체험부스는 6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