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기상대, 경기남부지역, 곳에따라 낮 한때 시간당 30mm 집중호우

2013-08-09     전철규 기자

경기남부지역에 곳에따라 낮 한때 시간당 3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수원기상대는 9일 낮까지 경기남부 일부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10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30∼70mm로, 일부 지역은 100mm 이상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번 비로 경기남부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2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

폭염은 일시적으로 해제되고 모레부터는 기온이 다시 33도 이상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경기북부를 지나는 강한 비구름대가 경기남부로 이동하면서 아침부터 낮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