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72개교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2013-08-07     은종욱 기자

용인시, 72개교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 안전지도(Safe Guard Map)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성범죄 예방교육과 안전지도 제작을 병행하여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를 조사하여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완성된 아동 안전지도는 아동 범죄 예방과 학교 주변 위험 환경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보를 공유,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게 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 작년 말까지 총 17개교의 지도제작을 마무리하고 올해 7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도 제작을 추진 중에 있다. 올 상반기까지 48개 초등학교가 지도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8월 중 희망 학교를 접수받아 연말까지 72개 초등학교의 지도제작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에 미 참여 학교에 대해 신규 제작을 추진, 관내 총99개교 초등학교 주변 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제작 완료 학교 대상으로 추후 지도 개선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