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응급수술, 재활치료 중에도 못 말리는 개그본능

2013-07-29     윤후정 기자

 

방송인 남희석(42)이 어깨 탈구로 응급수술을 받은 소식을 뒤늦게 전해져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남희석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주 전 욕실에서 미끄러지면서 왼쪽 어깨가 탈구됐는데, 방치했더니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왼쪽 어깨에 붕대를 감고 병상에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희석은 이어 "팔이 끊어질 듯 아파서 응급 수술 후 재활 치료 중"이라며 "왼손 젓가락질을 하는데 반찬 먹기가 쉽지 않다. 오른쪽 겨드랑이를 비누로 닦는 것은 포기했다"며 아픈 와중에도 개그본능을 드러냈다.
 
남희석은 트위트를 통해 "왼팔을 다쳐 수술 하고나서 오른쪽 겨드랑이를 너무도 씻고 싶었다..좌우 서로 도와줘야 씻을수 있는 것 같았는데...그게 아니여!! 방금 해봤는데 내 오른쪽 겨드랑이를 오른손으로 자가발전 비누칠과 씻기가 가능하더라니까.."라는 글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