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이혼, '한스밴드' 맏언니 불행했던 결혼생활 종지부

2013-07-27     윤후정 기자

 

3인조 자매 그룹 '한스밴드'에서 맏언니로 활동한 김한나(30)가 남편과 이혼소송중인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26일 서울가정법원은 김한나가 남편 이모 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한나는 2008년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10살연상의 이씨와 사귀다 지난해 2월 혼인신고를 했지만 이씨와 갈등을 겪다 이혼 소송을 냈다.

남편 이씨는 아이까지 딸린 이혼남으로 김한나는 그동안 이씨에게 수차례 폭행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한나는 지난 1998년 동생 한별, 한샘과 함께 3인조 자매밴드 '한스밴드'로 데뷔해 '오락실', '호기심'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