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준혁 야구단과 함께 '취약계층 리틀야구단' 4개 창단

2013-06-23     전철규 기자

경기도는 양준혁야구재단과 함께 내년까지 '취약계층 아동 리틀야구단' 4개를 창단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 중에 '경기시흥 멘토리야구단'(가칭)을 우선 창단할 예정이다.

현재 시흥지역 다문화가정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초등학교 3∼5학년생 자녀를 대상으로 25∼30명의 단원을 모집 중이다.

경기시흥 멘토리야구단은 시흥시 정왕동 소망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도가 창단비용 5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내년에 리틀야구단 3개를 추가로 창단하기로 하고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시흥 멘토리야구단과 마찬가지로 창단비용을 대고 해당 시·군과 함께 2∼3년간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