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초등학교 농업실습용 과학교구 개발

2013-06-06     전철규 기자

농촌진흥청은 초등학교 교실에서 손쉽게 농업실습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식물 관찰키트', '지렁이 관찰키트', '광합성·증산 관찰교구' 등 과학교구 3종을 개발했다.

6일 농진청에따르면 다목적 식물 관찰키트는 초등학교 실과·과학수업과 연계된 '새싹채소 키우기', '강낭콩 키우기', '수생식물과 건생식물 키우기'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지렁이 관찰키트는 1∼2주 동안 지렁이가 유기물을 분해하고 흙을 고루 섞는 것을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광합성·증산 관찰교구는 발광다이오드(LED)를 붙여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광합성·증산 작용을 관찰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과학교구는 교과과정과 연계해 농업실습을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업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