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재혼 고백, 옥소리와 파경 6년만에 재혼

2013-05-29     윤후정 기자

 


배우 박철이 재혼한 사실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철은 28일 자신이 진행하는 경기방송(FM.99.9) '라디오카페'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최근 한국계 미국인 40대 여성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박철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결혼사실에 대해 언젠가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딸도 행복해한다. 앞으로 좋은 가정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박철의 새신부는 컨설팅 전문가로 두사람은 지난 2년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교제해오다 지난 22일 미국에서 신부의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박철은 미국에서 활동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앞으로도 국내에서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96년 12월 배우 옥소리와 결혼한 박철은 옥소리의 외도로 결혼 11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