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복 전 경기도 행정부지사 수원시장 출마

2010-03-09     전철규 기자

임수복 전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9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후보로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 후보는 "지금의 수원시는 삼성, SK 등 경쟁력 있는 대기업을 지역성장 동력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공사 위주의 콘크리트 행정을 과감히 바꿔 '더 강하고 풍요로운 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0여년간의 행정 경험을 살려 수원의 수부도시로서의 자존심을 되살리겠다"면서 "수원.화성.오산 통합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