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59개월 소아 대상 어린이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

2013-04-03     윤민석 기자

오산시 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이달부터 어린이 뇌수막염(Hib)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중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뇌수막염은 5세미만 소아에서 발병할 경우 높은 치명률과 폐렴, 청력손실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는 감염병이다.
 
영유아 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인데 그동안 뇌수막염(Hib) 백신은 예방접종비용을 보호자가 전액부담 해야 했으나 이달부터는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30개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영유아 뇌수막염(hib) 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5세미만의 모든 소아가 대상이며,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왕영애 보건소장은“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육아부담을 경감시키는것은 물론이고, 주민의 면역력을 높여 어린이,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의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