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3 계묘년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안전과 풍성한 체험 두 마리 토끼 잡는 3년 만의 대면행사

2023-02-02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월 4일(토) 11시부터 오산천 일원(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한다.

사진)2023 계묘년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경기타임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2월 4일)에 개최된다. ▲투호 놀이 ▲연날리기 ▲어린이줄타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및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가야금 병창 ▲부채춤 ▲경기민요 등 민속공연 관람과 함께 먹거리장터 및 윷놀이도 참여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18시 30분부터 진행한다. ‘달집태우기’는 소나무 가지 등을 쌓아 올린 더미에 불을 붙여 액운을 태우고 가정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진행하는 첫 행사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서 질서 있으면서도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3 계묘년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 프로그램 일정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원(☏031-377-7755)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