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폐지운동, 22일 오후2시 8만명 돌파

2013-03-22     전석용 기자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폐지운동에 들어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납세자연맹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펼칠 국민연금 폐지 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선택 회장은 이날 "새롭게 오픈예정인 국민연금폐지 홈페이지와 '폐지천사대'를 통해 온라인 운동을 펼치겠다"며 "국민연금을 폐지하면 가입자의 가처분소득이 최소 4.5~9% 증가해 가계부채가 해결되고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 주장했다.

납세자연맹측은 "국민연금의 잠재부채로 보험료는 계속 오를수 밖에 없다"며 "국민연금 보험료는 41배나 역진적으로 걷고 혜택은 부자들이 누려 가계부채 1000조에 이르고 국민 다수는 빚내서 연금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납세자연맹측은 또 "현재가 있어야 미래가 있고 국민경제가 있어야 국민 노후도 있다"며 "민간소비 줄이고 관치경제 늘려 국민경제 망치는 국민연금을 당장 폐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22일 오후 2시현재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 설치된 국민연금폐지 서명운동에  8만 4천여명이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