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용단, 최은아 단원 ‘김백봉상’, 하나경 단원 ‘주목할예술가 무용부문’ 수상

2022-12-09     이효주 기자

[경기타임스] 경기도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의 두 무용수(최은아 단원, 하나경 단원)가 예술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무용계 권위 있는 상을 각각 수상한다.

최은아 단원 공연사진ⓒ경기타임스

최은아 단원은 12월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김백봉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은 우리나라 무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기리는 동시에, 다가올 새해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무용가들을 독려하고자 시행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다. 그 중 ‘김백봉상’은 평생 춤추는 것이 인생에 전부였던 김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고,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하나경 단원은 12월 9일 서울 중구 인현동 피제이 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열린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에서 ‘주목할예술가 무용부문(한국무용)’에 수상한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10대에서 70대를 아우르며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한다. 협의회는 올해에도 공헌예술가(1명), 최우수예술가(9명),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10명), 주목할예술가(11명), 청년예술가(2명)를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