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새마을부녀회와 베트남, 중국, 대만 등지 이주여서 한국김치의 매력에 퐁당~!

2022-10-06     이해용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자)는 6일 결혼이민자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명인에게 배우는 이주여성 우리김치 만들기”강좌를 진행했다.

사진)이주여성, 수원시새마을부녀회와 한국김치의 매력에 퐁당~!ⓒ경기타임스

베트남, 중국, 대만 등지에서 온 이주여성 30명은 풍미식품 체험홍보관에서 김치의 역사와 한국의 다양한 김치들의 매력을 소개받고 김치 제조공정을 견학한 후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 유정임 명인에게 깍두기 담그는 법을 배웠다.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한국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모두 김치를 직접 담가 본 경험이 없는 분들로 배우는 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김옥자 시부녀회장을 비롯한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지도자들이 도와 맛있는 깍두기를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직접 완성한 김치에 뿌듯해하며 “다른 김치도 도전해 보고싶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늘어나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문화지역사회 형성에 기여하고자 2022년 경기도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지난 9월 명절 송편 만들기 강좌에 이어 김치 만들기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