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딧불이문화학교 작품전’

2010-03-02     정대영 기자


용인시 포곡도서관이 3일부터 14일까지 3층 상설전시실 ‘채움’에서 반딧불이문화학교 장애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 ‘행복한 세상전’을 개최한다.

포곡도서관은 장애인문화예술단체인 반딧불이문화학교를 알리고 후원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해 50여점의 수강생 작품전시, 점토클레이 핸드폰고리 만들기, 후원행사 안내 등으로 꾸몄다.

전시작품은 규방공예, 리본공예, 도자기 공예, 클레이 공예 작품 등이며 문화학교 자원봉사활동가들이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반딧불이문화학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대해 지역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한다는 모토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용인지역 대표적인 장애인문화예술단체로 매년 정기예술제 개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비장애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포곡도서관 직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반딧불이 문화학교 후원에 동참하며 관람객들에게도 후원 행사를 안내해 나눔 운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