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재능기부, 비빔밥 모델로 한국 홍보대사 자처

2013-02-14     김유정 기자

 

한류스타 이영애(42)가 비빔밥 광고에 모델로 나서 한국 알리기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영애가 뉴욕타임즈에 비빔밥 광고 모델로 나온 사실을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날 오후 "13일자 뉴욕타임스에 또 비빔밥 전면광고를 올렸습니다. 이번엔 이영애씨가 모델 재능기부를 해 주셨어요. 전세계에 퍼져나가는 대장금과 비빔밥, 그리고 한복의 절묘한 조화~^^"라 설명했다.

뉴욕타임스 15면에 게재된 이 광고는 'BIBIMBAP?'(비빔밥?)이라는 큰 제목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입은 이영애의 단아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광고를 기획한 서교수는 "세계 90여 개국에서 30억 이상이 시청한 드라마 대장금의 여주인공인 이영애씨를 통해 비빔밥을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싶었다"며 "한국의 대표음식인 비빔밥과 함께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도 알리고 싶었다"라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5년여 전부터 뉴욕타임스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에 잇따라 비빔밥 광고를 올리며 한국 알리기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