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2021-11-19     이해용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팔달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비접촉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사진)팔달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설치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경기타임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임시선별검사소 접수창구에 설치했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간편하게 문진자료, 검사자 정보 등을 입력하고, 검체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는 현장 업무를 줄이고, 검체 검사자 현황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아도 인식이 되는 ‘비접촉 에어터치’ 방식이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도 측정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는 장애인,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등 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된 터치스크린 방식 무인단말기를 말한다.

팔달구보건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1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에 수원시가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접수 서비스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수어·점자 안내 서비스와 상담 버튼을 누르면 원격상담자와 영상 통화가 연결되는 서비스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