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주민눈높이 14개 공공도서관별 운영위원회 설치

2021-09-27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용인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14개 도서관별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지역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시는 지역 특색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중앙·포곡·동백·수지·구성·죽전·기흥 등 14개 공공도서관에 운영위원회를 설치, 27일 위촉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알렸다.

운영위원회는 해당 도서관 관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두고, 공개 모집해 선정한 9명의 위촉직 위원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도서관 우수회원을 비롯해 교육·문화계 전문가, 지역 인사 등을 위촉했다.

이들은 2년의 임기 동안 도서관 운영개선, 자료의 구성, 다른 도서관 및 각종 문화시설과의 업무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도서관 운영위원회가 도서관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수립하고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