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70개소 ‘경로당 석면 위해성 평가·컨설팅’추진

2021-07-29     이해용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경로당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경로당 석면 실태조사 및 해체·제거’평가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청 전경.ⓒ경기타임스

사업 기간은 8~9월이며 경로 70개소가 대상이다.

컨설팅은 경로당 등 소규모 노인 시설은 ‘석면건축물 관리 의무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위해성 평가·지원 사업 필요을 위해서다.

석면 조사 전문 기관이 석면 자재 손상 상태, 누수·유지 보수에 의한 잠재적 손상 가능성 평가와 사용 인원, 빈도수 등 인체 노출 가능성 평가 등이다. 

평가 등급은 평가 점수 20 이상  손상이 매우 심한 석면 자재 제거, 즉시 제거가 어려우면 폐쇄, 밀봉 등 격리 조치이다.

중간 등급은 12~19점수로  손상에 대한 보수 및 손상위험 원인 제거,잠재적 석면 노출 위험 우려 시 즉시 제거한다.

낮음  등급은 11이하로 석면 함유 자재 지속적 유지 관리한다.

시는 경로당 512개소 중 석면 자재가 사용된 경로당 24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2021년 수원시·마을 공동 관리 경로당 70개소, 2022년 아파트 관리 경로당 177개소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 석면건축물 관리 컨설팅은 경로당의 위해성 평가 결과에 따른 적정 관리·조치 방법 컨설팅으로  ‘중간’ 등급 이상인 경우 석면건축자재 경고 표시 부착과 석면 함유 자재의 경미한 손상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보수해 석면 조기 철거를 유도해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이라"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