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탑동 시민농장에서 고구마 모종 심기·감자밭 관리 등 농작업 봉사활동

2021-05-13     이해용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탑동 시민농장에서 고구마 모종 심기·감자밭 관리 등 ‘2021년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수원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 단원들이 농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봉사 활동은 탑동 시민농장 나눔텃밭(권선구 서둔로 155)에서 13일 오전 9시30분~정오까지 도시농업 시민봉사단 단원 15명이 참여, 고구마·가지 모종 심기, 감자밭 잡초 제거하기, 북주기(흙으로 작물의 뿌리나 밑줄기를 덮어 주는 일) 등 농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민봉사단이 수확한 농산물(감자·김장채소·포도·사과 등)을 ‘수원시 공유냉장고’ 등을 활용해 이웃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수원시 공유냉장고은 고색동 등 16개소에서 운영, 누구나 음식물을 냉장고에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을 운영, 탑동 시민농장과 호매실 과수공원에서 농산물을 생산·수확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도시농업 활동 단체는 지난 3~4월 단원을 모집했다.

봉사단은 3월 30일 탑동 시민농장 나눔텃밭에서 27명이 감자심기, 4월 8일 호매실 과수공원에서 13명이 배꽃 따기를 운영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 탑동 시민농장 등에서 농작업 봉사활동을 하는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을 운영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