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관 7주년 및 장애인의 날 기념 “누려 봄, 함께 봄” 진행

2021-04-28     이진호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김민수 원장)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7일(화), ‘누려 봄, 함께 봄’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관 7주년 및 장애인의 날 기념 “누려 봄, 함께 봄” 진행ⓒ경기타임스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사업 ‘누려 봄, 함께 봄’은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불어넣기 위해 시설 이용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온라인 공모전을 시행하고,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하며 부정적인 편견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홍보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을 주제로 사생대회와 박터트리기를 개최해 장애인의 날 취지를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였으며, 이밖에도 장애인식개선 릴레이게임, 퀴즈대회, 팔씨름·훌라후프 대회, 보치아와 플로어 컬링 등 다양한 스포츠게임으로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영통구 소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7곳과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가 함께하였으며, 어린이집은 이용자를 위한 간식과 마스크 1,000장을,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는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 후 장애인식개선 릴레이게임과 스포츠게임에 함께 참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했다.

최종현 회장(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은 “광교카페거리의 명소가 한 곳 두 곳 늘어나며 다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고 말했다.

금가현 원장(진심아이어린이집)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원장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 원장(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뜻깊은 날을 맞아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이 교류하게 되길 바라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관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