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발달장애인의 산악등반 무한도전! 꿈을 오르다

2021-03-27     이진호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김민수 원장)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산누리동아리 이든등반대와 광교산악회(김광수 회장)의 업무협약식 ‘발달장애인의 산악등반 무한도전! 꿈을 오르다!’를 진행하였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발달장애인의 산악등반 무한도전! 꿈을 오르다ⓒ경기타임스

산누리동아리는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명산을 방문하여 등반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며, 최종적으로 완등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산누리동아리는 체력증진을 위한 여가활동을 넘어서 산악회로부터 등산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완등에 도전하게 되었으며, 광교산악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등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회장(광교산악회)은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과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홀씨라는 봉사조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어 더욱 많은 사람이 함께하게 되길 바란다”고 협약식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 원장(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로 인해 그간 답답했을 이용자에게 등산을 통해 힐링과 휴식을 선물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함께해주신 광교산악회 김광수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여가지원을 위한 노력을 함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