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함께자람센터’ 3개소 설치 협약체결

2020-11-17     이효주 기자

[경기타임스] 오산시는 16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죽미마을휴먼시아꿈에그린11단지, 오산시티자이2단지, 오산운암주공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자람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께자람센터 설치 업무협약식.ⓒ경기타임스

‘함께자람센터’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오산시 명칭이다.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해 설치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오산시는 △죽미마을휴먼시아꿈에그린11단지(수청로121) △오산시티자이2단지(부산중앙로12) △오산운암주공1단지(운암로122) 아파트 내에 함께자람센터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게 되며, 올해 말까지 함께자람센터를 11개소로 확대해 더욱 촘촘한 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오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를 30개소까지 확대해 아동들의 생활 반경 안에서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함께자람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031-8036-788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