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모자 욕설논란, "10대 청소년 따라하면 어떻해"

2013-01-03     김유정 기자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최근 발표한 신곡 '뮤비'에 욕설이 적힌 모자를 쓰고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발매된 소녀시대 정규 4집 앨범 수록곡인 '댄싱퀸(Dancing Queen) 뮤직비디오에서 써니는 'WELCOME MOTHERF★CKER'라고 적혀 있는 모자를 쓰고 출연한다. 이 단어는 영어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욕설로 영어 알파벳 한 글자를 별로 바꾼 문구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소녀시대가 국내 최정상의 인기그룹이고 많은 10대 청소년이 보는 만큼 스타일리스트와 '뮤비' 제작자 측에서 좀 더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