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성폭력 예방 등 안전교육 집중의 달 운영

2020-10-06     이해용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매주 수요일을 ‘아동 성폭력 예방 등 안전교육 집중의 달’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팔달구, 성폭력 예방 등 안전교육 집중의 달 운영ⓒ경기타임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로 집합교육이 어렵게 되어, 효율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비대면 교육으로 기획됐다.

이번 ‘안전교육 집중의 달’은 ▲아동 성폭력·유괴 예방 동영상 시청, ▲성폭력·아동학대 안전 리플릿 제작·배포, ▲「매월 4일은 팔달구 어린이집 안전점검의 날」 포스터 제작·배포 등 세 가지 큰 틀로 운영되며, 아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동, 보육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합심해야 함을 강조한다.

특히 각 가정에 배포하는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되어 아동과 부모들이 성과 신체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동화책이나 교구처럼 활용할 수 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성폭력·아동학대 등 어려운 주제에 대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기 몸에 대해 더욱 이해하고 존중하며 여러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