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림동 영화·이삭아파트 교차로 앞 우회전 차로 신설

2020-07-03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용인시 처인구는 3일 정체가 심했던 고림동393-7번지 일대 경안천로256번길의 임원교 방면 차로에 우회전 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처인구가 고림동 영화·이삭아파트 교차로 앞에 우회전 차로를 신설한 모습ⓒ경기타임스

영화・이삭아파트 교차로 바로 앞인 이곳 도로는 편도 1차선으로 임원교 방면의 직진 또는 좌회전 차량이 신호대기를 하면 우회전 차량도 진행할 수 없어 교통체증이 심했다.

특히 800여 세대에 달하는 영화・이삭아파트 주민 가운데 다수가 출근 시 이용하는 풍뎅이식당 사거리 방면 도로로 우회전을 하기가 쉽지 않아 대책을 호소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인근 국공유지를 최대한 활용해 기존 보도와 지장물을 이설하는 방식으로 도로의 여유공간을 확보해 길이 64m, 폭 3m의 우회전 및 변속차로를 개설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회전 차로 개설로 지역주민들의 출근길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