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투표독려 퍼포먼스, 이번에는 비키니 아닌 미니 원피스

2012-12-17     신정윤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33)이 투표 이틀전인 17일 오후 5시 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 대선투표독려 퍼포먼스! 트윗본 모든분들 다와서 함께 하는게 컨셉! 오늘 5pm!대선올레 생방송과 1시간 함께 하니까 이 대선축제를 함께 즐겨용~^^"이라며 퍼포먼스 예고를 했던 낸시랭은 약속대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현재 청와대 옆 팔레 드 서울 갤러리에서 정치인들의 모습을 담은 개인전 '내정간섭'전을 열고 있는 낸시랭은 당초 '오마이뉴스' 오연호 기자와 서해성 작가 등과 함께 청와대앞 분수대광장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전 협의가 되지 않아 경찰의 제지로 청와대 입구에서 짧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19대 총선 당시 흰색 비키니의 파격적인 차림으로 투표 독려 퍼퍼먼스를 벌인바 있어 이번에도 파격적인 모습이 기대 됐지만 짧은 원피스 차림의 평범한 복장으로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