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용인에버랜드, 희귀·난치 질환 어린이들에 의료비 전달

2012-12-17     전철규 기자

삼성에버랜드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국 희귀·난치성 질환 연합회 대강당에서 어린이 환자 의료비로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된 의료비는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환자 30명에게 1인당 500만원씩 전달된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 230명에게 총 11억5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환자 어린이와 가족 등 6천여명을 에버랜드로 초청, 나들이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난 2007년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2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창단,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는 대략 2만명 정도로 추산되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