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월공원 내 10만1천500㎡ 규모 생활밀착형 수목원 조성

2020-04-08     김영미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일월공원 내 10만1천500㎡ 규모로 '도시 숲', 수원수목원을 2022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경기타임스

이는 도심 한가운데 축구장 14개 크기의 시민들 생활밀착형 수목원 조성사업이다.

시는 수원수목원을 지역거점수목원으로 광교산.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주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수목원조성사업으로 ▲열린 수목원 ▲그린커튼 ▲영흥공원 민간개발 ▲사계절 꽃과 숲이 조화로운 광교호수공원 등을 펼친다. 

열린 수목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둔동 92-6 일원(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221,042㎡에 조성하여 숲 해설가, 산림취유지도사와 함께 숲(치유)프로그램 운영, CCTV 추가 설치 안전시설을 구축한다.

그린커튼은 △공공기관 및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그림커튼 56개소 조성(커튼형 36개소, 터널형 20개소) △나팔꽃, 작두콩 등 덩굴식물을 이용한 그린커튼 조성 △별도 토지매입 없이 그린커튼 조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저감 및 가성비 높은 도시녹화 사업을 정착한다.

영흥공원 민간개발은 2021년까지 진행, 장소는 원천동 303번지 일원(영흥공원)/591,308㎡(비공원시설 포함), 이는 2020년 7월 일몰제 대비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간개발 공원 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숲 수목원을 조성한다. 

사계절 꽃과 숲이 조화로운 광교호수공원은 2021년 11월까지 하는 조성사업으로 광교호수공원(원천.신대호수)일원/2,2025,535㎡ 에 계절별 꽃이 피는 테마거리.테마꽃길을 조성한다. 대표수종으로 봄은 철쭉, 왕벚이며 여름은 이팝, 배롱이며 가을은 단풍, 그라스류 겨울은 낙상홍, 남천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수목원 조성으로 시민들에게는 도심속에서도 언제든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