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학물질 관리 및 사고 대응체계 구축

2020-03-31     김영미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시민안전 확보 및 기업부담 완화 위해 사업소 243개소 대상으로 12월까지 '화학물질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시의 소규모 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정보 데이터 메뉴얼을 재작하는 최종보고회ⓒ경기타임스

추진되는 분야는 ▲환경부 영업허가 기준 미만 중.소사업장의 협력체계 구축 ▲영세업체 매뉴얼 수립 지원 ▲화학물질 관리 및 사고대응 컨설팅 지원 등이다.

그간 교육기관 초.중.고 내 실험실 사고에 대한 대응체계가 부족하여 문제점이 제기돼, 그 대책으로 교육청과 협력, 실험교사 안전관리 교육 및 사고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 주요 세부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사용 중.소 사업장간 사고대응 협력체계 구축, 중.소 영세사업장의 화학사고 대응 및 화학물질 관리체계 기술지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사고대응 매뉴얼체계 수립 및 관리 지원, 조사불가 미관리사업장의 환경오염배출시설 및 화학물질 사용실태 점검 등이다.

추진 계획은 △조사불가 사업장 화학물질 취급현황 조사(2월~10월) △조사완료 사업장 사고대응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지원(2월~12월) △화학사고 대응 도상훈련 및 현장훈련(4월,11월) △사고대응 매뉴얼 문제점 보완 및 개정(12월) △소규모 영세사업장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 수립 지원 (연중)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화학물질 안전관리체계에 부족한 점이 있어 화학물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이로인해 시민안전 확보와 기업부담 완화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