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추진

2020-02-19     김영미 기자

[경기타임스] 

수원시청 전경ⓒ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아동의 생활실태와 아동정책의 효과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 조사’를 통해 아동정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2020년 3월부터 9월 말까지다.

아동친화도 조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아동, 미취학 아동의 부모 및 초·중·고등학생의 부모,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놀이와 여가 ▲(지역사회)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나의 사생활(가정환경) ▲수원시 특성(아동 관련 기관·프로그램 등) ▲인권 일반 및 차별경험 등에 관한 아동친화도를 조사(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동 관련 정책·사업 등이 아동의 건강권·발달권·교육권 등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는 ‘아동영향평가’에 관한 조사도 추진한다.

한편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오는 2021년 9월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는 4년간 유지되며, 이후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